미국 증시 동향
-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2월 들어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경제 여건을 반영하자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확대.
- 이를 반영한 미 국채수익률이 지난 해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.
- 여기에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와 홈디포가 올해 전망에 대한 낮은 가이던스를 제공하자 변동성 확대.
- 3대 지수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나스닥이 2% 넘게 하락하였고 S&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 약세를 보임.
- 특히 S&P500 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4,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 막판 밀리며 소폭 하회 마감.
-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VIX 지수는 1월초 이후 최고수준인 22.79까지 상승.
- 다우: -2.06%, 나스닥: -2.50%, S&P500: -2.00% 러셀2000: -2.99%
특이 종목
- 미 증시가 지정학적 긴장과 국채수익률 상승, 주요 대형 유통소매업체의 부진한 가이던스 영향 등으로 낙폭을 키우는 가운데 S&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대부분 하락 기록.
- 연초이후 상승폭이 컸던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이 강하게 출회하였는데 임의소비재: -3.3%와 정보기술: -2.4% 이 하락을 주도.
- 특히 11개 업종 중 1% 넘게 하락한 업종이 9개나 됨.
- 특히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: +0.6%와 홈디포: -7.1% 는 올해 전망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서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옴.
- 월마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올해 이자율이 오르고 저축률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음.
- 홈디포는 혼재된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한자릿 수 중반 정도의 주당순이익(EPS) 감소와 매출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자 주가 급락.
- 다만 이자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개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.
- 제너럴밀스 :+4.4%
견고한 소비 탄력성과 공급망 개선 등의 영향으로 2023년 회계 연도의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강세.
- 반면,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을 지수화한 나스닥 골든드래곤지수: -2.9% 는 하락.
- 최근 중국의 경제 재개와 더불어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암묵적 규제 완화 속에서 해당 기업들의 출혈 경쟁으로 인한 수익 마진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.
- 이 영향으로 알리바바: -4.9%, 핀두오두오: -9.5%, JD.com (-11.0%) 등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 주가 급락.
주요 경제 지표
- 라가르도 유럽중앙은행(ECB) 총재는 전일 기자회견에서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올해 경기침체에 빠지는 유로존 국가는 없을 걸이라고 언급.
- 이에 시장 역시 3월 회의에서 50bp 인상을 거의 확실시 하고 일부 투자은행은 ECB의 최종금리 수준을 기존보다 25bp 상향 조정한 3.5%로 전망. 독일의 2년물 국채수익률은 2.97%로 3%에 근접.
천연가스
- 미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8% 넘게 급락하며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 기록.
- Eurostat에 따르면 2022년 8월부터 2023년 1월기간 동안 EU으 천연가스 소비량은 직전 5년 평균대비 19.3% 감소했다는 소식과 미국 내 천연가스 공급 과잉 영향으로 약세
한국 증시 전망
- MSCI 한국 지수 ETF: 1.28% 하락
- MSCI 신흥 지수 ETF: 1.26% 하락
- NDF 달러/원 환율 1개월물: 1,305.24원으로 반영시 달러/원 환율 8원 상승 출발 에상.
- Eurex KOSPI200 선물: 0.93% 상승.
- KOSPI: 0.8~1.2% 내외 하락 출발 예상.
밤부스 생각
- 조정 오히려 건강하다.
- 시장이 이제 반등보단 경기 호조로 인한 금리인상 기조에 더 촉각을 곤두세움.
- 조정오면 사자. 장기 우상향 간다.
- 왜냐면, 계속 이렇게 안좋게 흘러갈거라는거 올해말까지. 이럴꺼라는걸 다 암.
- 시장이 대세 하락하려면 예상치 못한 충격이 있어야 한다.
- 올 연말 경기가 안좋은건 팩트지만 24년 상반기를 기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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